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일 승전보가 울리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.
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해커들의 올림픽에서도 국내 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.
10일 폐막한 세계 최대 해킹축제이자 해커들의 올림픽 `데프콘 CTF(Capture the Flag)'에서 태권브이(Taekwon-V) 팀이 4위, 와우해커(WOWHACKER)팀은 8위를 차지했습니다.
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데프콘은 세계 최대 해킹 및 보안 콘퍼런스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렸다. 데프콘 CTF는 전 세계 해커그룹간 경쟁을 통해 최고 해커 고수를 선발하는 데프콘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입니다.
4위를 기록한 태권브이는 국내 대표 언더그라운드 해커그룹 널앳루트(Null@Root)와 보안회사 패닉시큐리티(Panic Security)가 주축이 된 팀이며 와우해커는 동명의 해커 동호회 맴버들로 구성됐었습니다.
이번 태권브이 팀의 4위의 성적은 지난 2006년 동해(TheEastSea)팀과 2007년 자유의 노래(Song of Freedom)팀이 2년 연속 달성한 6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. 특히 전 세계 450여 팀이 겨룬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상위 7팀 중 3팀이 국내 팀이었다는 점은 국내 해킹 및 보안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.
한국정보보호진흥원 최중섭 해킹대응팀장은 "매년 국내 팀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국내 보안 및 해킹 기술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"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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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닉시큐리티는 여러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서 탄생한 보안전문회사 입니다. 이번 입상으로 패닉시큐리티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네요.
최근 웹 어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입니다. 75% 이상의 사이버공격과 인터넷 보안침해 사고는 인터넷 웹 어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이용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.. 이것은 많은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보안에 취약한 형태로 개발되어 해킹 방법이 손쉽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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